태국의 문화

윤회사상이 태국의 영적, 사회적 문화에 끼친 영향과 그에 관한 성경적 비평

jediYO 2015. 9. 2. 00:43

윤회사상이 태국의 영적, 사회적 문화에 끼친 영향과 그에 관한 성경적 비평

 

 

        최근 통계자료를 보면 가장 불교인이 많은 19 국가들 중에 태국, 미얀마, 캄보디아, 스리랑카, 라오스 등의 소위 소승불교국가들이 상위권에 자리잡고 있으며, 특히 태국은 전국민의90% 넘는 이들이 불교를 믿고 있는 세계 최대의 불교국가이다.[1]


        태국은 190 가까운 기독교(개신교) 선교역사를 가지고 있는 나라다. 적어도 6 7백만이 넘는 인구의 90~93% 이상이 스스로를 불교신자로 인식하고 있고, 전국 각지에 30,000개소의 불교사찰이 건립되어 있으며, 45 여명의 비구(출가 수행승)들이 사찰에서 사람의 부다가 되기 위해 수행을 하고 있다. 태국불교는 소승불교로 석가가 가르쳐준 ‘4성제 8정도 의거, ‘스스로의 수양에 의해 신의 경지, 해탈의 경지에 이를 있다 확신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이러한 불교의 수행 원리는 일부 출가 수행승에게만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고, 국민의 대다수는 불교와 결합한 갖가지 형태의 미신에 젖어 생활하고 있다. 또한 태국의  헌법에는 "국왕은 불교도이며 종교의 수호자다"(1991년 헌법 7)라고 규정하고 있다.

      이 소승불교의 핵심국가인 태국에 지난 2세기 동안 기독교 복음이 전파되었지만 선교의 열매는 선교기간에 비추어 볼 때 그리 괄목한 만한 성장을 이룬 것은 아니다. 태국 선교는 자주 달팽이 걸음, 젖은 장작에 불 붙이기에 비유되곤 하는데, 아직도 전국민의 1% 미만이 복음적 그리스도인들이다. 이러한 느린 성장율은 아마도 태국 국민의 안일하고 태평스러운(easy-going) 삶의 태도, 여러 종교적 혼합주의에 물든 세계관, 그리고 태국 소승불교의 강조점인 마음의 평정 유지를 위한 노력에서 기인하는 것으로 여겨진다. 이러한 기독교 선교의 결과와 태국이 소승불교국이란 사실과의 상관관계에 대해서 대부분의 선교학자들과 선교사들은 서로 깊은 상관관계가 있음을 인정한다. 예를 들어 불교사원과 승려의 숫자가 많은 지방에서는 교회 개척과 성장이 더디고, 반대로 불교사원과 승려의 수가 적은 지방에서는 상대적으로 교회개척과 성장의 속도가 비교적 더 빠르며, 복음에 대한 반응이 더 긍정적으로 나타난다는 연구 결과 등이 그것을 대변한다.

        또한 태국과 같은 소승불교권에서 기독교 성장율이 적은 이유는 윤회사상과도 관련이 깊은 것으로 여겨지고 있는데, 윤회사상은 사상과 더불어 불교의 핵심적 교리들 중의 하나인 , 소고에서는 소승불교 문화권인 태국에서 윤회사상이 끼친 영적, 사회적 영향들에 대해 알아보고 그에 관한 성경적 비평 또는 변증을 보고자 한다.

 

 

1. 윤회사상에 대한 우주론적, 힌두교적, 불교적 발생과 현상에 대한 이해

        힌두교가 제시하는 많은 종교적 개념들 중에 오늘날까지 불교 문화권과 다른 문화권에 영향을 주고 있는 하나가 아마도 윤회’(samsara)라는 개념일 것이다. 오늘날 윤회와 환생설에 관한 믿음은 불교권 아니라 북미와 유럽에 까지 넓게 퍼져 있고, 특히 요가 수행자들이나 불교 신자들, 초능력이나 심령술에 심취한 이들, UFO 신봉자들, 뉴에이지 사상에 젖어 있는 사람들은 거의 모두가 윤회와 환생에 대해 의심 없이 받아 들인다.[2]

       힌두교의 윤회사상은 우주적 순환에 대한 관념을 인간의 생애에 적용한 것으로 불사(immortality) 대한 인간의 열망을 태양숭배 사상에 투영함으로써 발생했다.[3]   순환론은 뱀이 주기적으로 허물을 벗는 것과 태양과 달의 주기를 관측하게 것과도 깊은 관계를 가지고 있다. 뱀은 다양한 고대 신화들 속에서 영원한 시간의 상징이요, 개인의 환생과 재생의 상징이기도 했다. 이같은 자연주의적 관찰은 신화적인 형식과 더불어 시작되었으며, 이러한 순환론은 인도, 그리스, 중국 문명에 있어서 전형적인 역사관이 되었다.[4]  

        이러한 동양의 순환적 시간관은 바벨론에 기원을 두고 있다. 최초의 회귀적 순환관념은 태양신이 매일같이 죽었다가 다시 살아난다는 신화적 사고의 형태로 나타났는데 이것은 매일 떴다 지는 것을 반복하는 태양의 순환을 관찰한 데서부터 비롯된 것이다. 윤회사상의 기본적인 관념도 불사에 대한 인간이 욕망을 태양 숭배에 투영했을 나타나는 것이다. 태양의 끊임없는 순환에서 인간은 불사의 관념을 발견한 것이다. 이처럼 윤회사상은 자연주의적 순환론, 태양신 숭배와 밀접한 연관을 가지고 있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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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패트릭 존스턴, 세계교회의 미래, IVP, 2011. (Korean Edition, 2013) p.98.

[2] 안점식, 세계관을 분별하라. 죠이선교회 출판부, 2013(1998), p.251.

[3]  앞의 책, p.251-252.

[4] 앞의 책, p.252.

[5] 앞의 책, p.252.


세계종교와 종교신학 소논문 (불교의 윤회사상이 태국의 사회문화에 끼친 영향) final.doc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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